언슬전 슬전생 슬전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시청률 추이
생각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다.
방영하기 전에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아서 시청률도 잘 안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드라마 자체가 재미있고 여전히 슬기로운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동시 송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아마 다음주까지도 시청률이 계속 상승한다면 마의 시청률이라고 할 수 있는 10%의 벽도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볼 수 있다.
지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이후 TVN 토일 드라마 시청률이 심각할 정도로 안 나오고 있는데 슬전생이 이 저주를 풀어줄 수도 있을 듯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시청률 추이]
1회 전국 3.680 수도권 4.365
2회 3.986 / 4.477
3회 4.475 / 5.065
4회 5.135 / 5.761
느리긴 하지만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1화를 3% 대에서 시작했는데 벌써 5%를 바라본다는 건 상방이 열려 있다는 이야기이고 무난하게 7% 까지는 가겠지만 10% 이상은 장담하기 어렵다. 사실 의료 파업 논란만 아니었다면 첫방송 시청률도 무조건 5% 이상에서 시작했을 텐데 제작진이나 배우들이나 운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드라마가 재미있고 매력있는 캐릭터들도 많이 나와서 나는 재미있게 보고 있다.
특히나 모두들 정준원 배우가 맡은 구도원에 대한 칭찬이 많은 걸 보면 사람들이 보는 건 다 비슷한가 보다.
나도 사실 구도원 보려고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비중이 많지는 않아서 아쉽긴 하다.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사실 감정 이입이 안 되는데 인품도 좋고 외모도 매력적인 구도원은 나올 때마다 집중해서 보게 된다. 제목이 전공의생활인데 전공의들을 크게 매력적으로 그리지도 않고 그렇게 매력적인 인물도 아니어서 조금 애매하긴 하다. 슬의생에서 5명의 캐릭터가 각자의 매력으로 빛을 발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슬의생에 나온 5명의 배우들은 베타랑 중 베테랑 배우들이었고 전공의생활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커리어 면에서도 시작하는 단계의 배우들도 있기에 직접 비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그래도 걱정한 것보다는 보기 불편할 정도로 심해 보이는 의사 미화도 없고 전공의들도 다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데다가 다른 캐릭터들도 호감이 가긴 해서 계속 챙겨보게 된다.
어차피 드라마는 다 판타지 아닌가.
그런 면을 고려해서 본다면 크게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을 테고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이긴 하지만 매 회차마다 공감이 갈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의 에피소드도 나오고 있어서 감정 이입을 하지 않을래야 안 할 수가 없다. 작은 배역이지만 어찌나 하나같이 연기를 잘 하는지 이 배우들의 얼굴을 눈여겨 보게 된다. 확실히 신원호 사단은 배우를 기용할 때 연기력만을 본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무턱대고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욕하지 말고 일단 한 번 정도는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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