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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이스탄불에서 우리는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튀르키예 드라마 추천 이스탄불에서 우리는 리뷰 후기 정보 전혀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흥미로웠다. 하지만 어느 정도 문화의 장벽이 존재하는 터라 드라마 안에서 나오는 대사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이 많았다. 이게 번역의 문제인지 아니면 문화의 차이인지 내가 튀르키예어를 몰라서 자세하게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종종 대사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아마 문화의 차이와 번역의 문제 둘 다가 아닐까 짐작만 해 볼 뿐이다. 이를 제외하면 드라마 자체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는 생각보다 대단히 높은 편이다. 특히 촬영이 좋다. 화면 자체가 영화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건 아마도 촬영 떄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스탄불은..

리뷰 2025.04.17

우리 가족 또 다른 마법사 리뷰

디즈니 플러스 가족 시트콤 드라마 추천 우리 가족 또 다른 마법사 리뷰 후기 정보 원래 이런 미국 가족 시트콤은 잘 보지 않는다. 원래 코미디라는 게 정서가 맞지 않으면 공감하기 힘든 편인데 웃음이라는 정서는 나라마다 많이 달라서 이건 아마 챗지피티도 해결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그렇지만 그래도 셀레나 고메즈 제작 시트콤이라길래 호기심에 1화를 한 번 보기 시작했고 나는 역시 실망하고 말았다. 웃음이 나오지 않는 건 물론 생각보다 더 유치해서 아동을 위한 드라마였다는 걸 보면서 알게 되었을 정도다. 디즈니 플러스에 가끔 올라오는 아동을 위한 드라마들은 썸네일부터 티가 나긴 하는데 워낙 이런 걸 안 보다 보니 잘 알지 못 했다. 앞으로 이런 비슷한 썸네일을 보면 클릭조차 하지 않을 듯하다. 제목이 곧 내..

리뷰 2025.04.17

영국 드라마 내 딸이 사라졌다 리뷰 결말

디즈니 플러스 디플 훌루 오리지널 영드 영국 드라마 추천 내 딸이 사라졌다 the stolen girl 리뷰 후기 결말 정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국 드라마 내 딸이 사라졌다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되었다. 그다지 당기지는 않아서 안 볼까 하다가 영국 드라마인 데다가 범죄 스릴러 드라마라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기에 일단 1화는 보자고 판단하자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가 의외로 볼 만해서 5화까지 가열차게 정주행해버린 작품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성도가 아주 높은 드라마는 아닌데 어떻게 결말이 나는지가 궁금해서 끝까지 다 보게 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대단히 좋은 편인데 연출과 각본이 이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나 배경 음악이 정말 엉망진창..

리뷰 2025.04.17

넷플릭스 드라마 프로젝트 UFO 리뷰

넷플릭스 폴란드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프로젝트 UFO 리뷰 후기 정보 이 정도가 되면 궁금할 정도다. 과연 넷플릭스 폴란드 오리지널 드라마는 동유럽에서 만큼은 인기가 있을까. 드라마 프로젝트 UFO를 공개되기 전부터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1980년대 폴란드 사회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미확인 비행 물체라는 여전히 핫한 소재를 다루는 데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허구를 섞어 만든 시대극 드라마라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발로만 만들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재미는 할 거라는 기대감이 애초에 있었다. 그리고 초반 5분도 사실 만족스러웠다. 무언가 배경이나 음악이나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했다. 물론 기묘한 이야기는 외계인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 차원의 괴물 이야기이긴 하지만 배경도 비슷하..

리뷰 2025.04.16

슬전생 2화 리뷰 의사 미화는 없다

넷플릭스 티빙 TVN 드라마 추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슬전생 2화 2회 후기 리뷰 의사 미화는 없다 원래 1화가 생각보다 평이해서 하차할까 하다가 그래도 2화까지는 보고 결정하자 싶어서 보게 된 2화. 사실 뭐 드라마 후기를 보니 2화부터 재미있어진다는 이야기가 많기도 했고 나도 슬의생 시리즈를 좋아했던 터라 어느 정도는 참고 봐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일단 슬의생 세계관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 하는데 슬전생은 아무래도 신인 배우들이 주력이다 보니 초반에 몰입이 조금 안 되는 경향이 있었고 1화는 조금 애매한 터라 이걸 봐야 되나 말아야 되나라는 고민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2화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월요일에 안 보고 화요일 정도에 감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것도 볼지 ..

리뷰 2025.04.16

넷플릭스 드라마 유리 돔 리뷰

넷플릭스 스웨덴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유리 돔 리뷰 후기 정보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북유럽 오리지널 드라마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이 있기는 하다. 가끔 말도 안 되게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일단 유럽 오리지널 드라마는 무조건 다 챙겨 본다. 재미가 아주 없다고는 해도 1화는 참고 보는 편이다. 호흡이 느린 경우가 많아서 뒤에 가서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드라마는 초반 10분 정도만 보면 재미있을지 없을지 감이 온다. 그래서 예전에는 정말 5분만 보고 드라마를 끈 적도 많다. 하지만 요즘은 그래도 인간적으로 1화는 어떻게든 보려고 한다. 물론 도저히 참고 보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처참한 드라마도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아주 ..

리뷰 2025.04.15

블랙 미러 시즌 7 율로지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블랙 미러 시즌 7 율로비 리뷰 후기 해석 결말 정보 기억은 다르게 적힌다. 영어로 율로지는 추도문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장례식 문화가 다르긴 하지만 서구권에서는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모여 저런 추도문을 읽기도 한다. 아시아권은 며칠간 장례식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무 시간때나 와서 인사를 드리고 밥을 먹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서구권에서는 그런 식으로 하기보다는 가족들이나 지인들을 특정한 시간대에 모아 놓고 결혼식처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삼일장 문화가 깊게 자리잡고 있는데 노인들이 많아지고 장례식이 빈번해지면 이런 문화도 조만간 사라지지 않으려나. 블랙 미러 율로지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보다는 추억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추억이라는 건 기억에 기반..

리뷰 2025.04.15

블랙 미러 시즌 7 장난감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블랙 미러 시즌 7 장난감 리뷰 후기 해석 결말 정보 제목을 잘 못 지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블랙 미러 시리즈 장난감. 사실 장난감이라고 하면 온라인 게임의 이미지가 없기는 해서 애매하다 싶긴 한데 이걸 다 보고 나니 적당한 제목이 떠오르진 않아서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다. 사실 또 제목을 너무 내용에 맞게 지으면 제목 자체가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무난한 장난감이라는 제목이 제일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넷플릭스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제목을 일일이 다 지어야 하는데 그것도 일이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블랙 미러 장난감은 게임 캐릭터가 게임 안에서 살아 숨쉬는 걸 떠나 실제로 살아 있는 생명체라는 상상을 가지고 만들어낸 이야기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하는 게..

리뷰 2025.04.15

블랙 미러 시즌 7 레버리 호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블랙 미러 시즌 7 레버리 호텔 리뷰 후기 해석 결말 정보 레버리 호텔은 지난 작품과는 결이 다르다. 사실 이 정도로 일관된 완성도를 유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서 놀랍긴 하다. 시즌 1 을 제외하면 몇몇 에피소드는 발로 각본을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는데 이번 시즌 7은 정말이지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다 마음에 든다. 레버리 호텔 역시 내 취향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로 결말까지 마음에 들었다. 고전 영화 안으로 들어가는 기술인 리드림을 만든 신생 업체가 배우 브랜디를 캐스팅하여 유명한 고전 영화를 부활시킨다. 실제 사람인 브랜디를 제외하면 배우들은 모두 다 가상의 세계관에서 인공 지능으로 재탄생한 사람들이다. 여주인공인 클라라라고 해서 다를 바가 없다. ..

리뷰 2025.04.14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리뷰

넷플릭스 토일 한국 드라마 추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화 1회 첫방송 리뷰 후기 어제 처음으로 방송이 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 사실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논란도 많고 방영일이 1년이나 미뤄지며 우여곡절 끝에 전파를 타긴 하였으나 역시나 여론이 안 좋기는 하다. 뭐 나는 드라마를 리뷰하는 사람이어서 사회적인 논란이 섞이지 않은 순수하게 드라마 자체로만 리뷰를 남기려고 한다. 사실 그러기가 좀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긴 하지만 최대한 감정적인 면을 자제하고 리뷰를 쓰는 게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 나의 태도가 비겁하다고 할 수도 있으나 드라마를 만드는 데에 노력을 한 제작진이나 배우들이 있기에 이런 식으로 본 드라마를 보는 사람이 한..

리뷰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