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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심장이 뛰는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미국 의학 드라마 추천 심장의 뛰는 리뷰 후기 드라마 베이츠 모텔과 영화 램페이지와 샌 안드레아스의 각본을 담당한 칼턴 큐스가 제작을 맡은 심장이 뛰는이라는 시리즈는 마이애미의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전형적인 의학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예고편을 보고 어느 정도 관심이 가서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 드라마 뻔해도 너무 뻔하다.  어느 정도는 의학 드라마이기에 뻔한 설정을 무시하기 어렵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전개부터 캐릭터까지 식상하다 못해 사골같은 맛이다. 그런데 이게 드라마가 아주 재미가 없다거나 별로라는 말은 또 아니다. 원래 의학 드라마라는 게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의사들끼리 세그스도 하고 키스도 하면서 우당탕탕 러브 스토리를 이어가는 게 ..

리뷰 2025.04.03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 시즌 2 정보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의 시간 시즌 2 정보 영국에서는 총리가 영국의 모든 학교에서 드라마 소년의 시간을 보여주라고 지시한 데에 이어 미국에서는 인종 차별 논란까지 불러 일으키며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소년의 시간.  사실 일론 머스크와 백인 극단주의자들이 주장한 인종 차별 논란은 어이가 없어서 언급하고 싶지도 않은데 실제 일어난 비슷해 보이는 실화의 범인이 아무래도 유색인종이어서 왜 드라마에서는 백인 소년으로 변경했는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다. 사실 여론이 아니라 무식한 극우주의자들이 화제몰이에 얹어 가는 느낌이었는데 애초에 소년의 시간은 실화 바탕이 아니라 현재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우화로 실화에 영향을 받아 제작되긴 하였으나 그 실화라는 게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사건인..

정보 2025.04.02

넷플릭스 사라진 여자들 롱아일랜드의 연쇄살인범 리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추천 사라진 여자들 롱아일랜드의 연쇄살인범 리뷰 후기 결말 범죄 다큐멘터리를 원래 좋아라하던 터라 사라진 여자들 롱아일랜드의 연쇄살인범도 공개되자마자 감상했다.  보면서 무언가 이야기가 낯이 익다 싶었는데 같은 감독으로 만들어진 실화 기반의 영화가 2020년에 나온 적이 있었다. 영화 사라진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다루었는데 감독도 같고 사건도 동일해서 그런지 이 다큐멘터리에서도 그 영화의 잔향이 남아 있다. 다른 점이라면 최근에 범인이 잡히면서 이 범죄자의 만행이 시간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데 아직도 재판 기일이 잡히지 않고 사건을 계속 경찰이 수사하는 만큼 롱아일랜드에서 발견된 안타까운 여성들의 억울함을 더 풀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남아 있다. 사건의 개요를 ..

리뷰 2025.04.01

디즈니 플러스 미드 센추리 모던 리뷰

디즈니 플러스 훌루 오리지널 미국 드라마 시트콤 미드 추천 미드 센추리 모던 리뷰 후기훌루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가 된 미드 센추리 모던.  세 명의 중년 남자가 나오길래 중년 남자들의 위기를 그린 가벼운 시트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중년을 맞이한 게이 남자들의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시트콤 형식이긴 한데 10부작이고 25분 내외여서 부담없이 볼 만하다. 전체 회차가 공개되긴 했는데 홍보나 마케팅도 전혀 없고 볼 사람만 보라는 건지 디즈니 플러스의 공개 방식은 여전히 이해하기가 어렵다. 뭐 사실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고 결론적으로 재미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궁금할 텐데 헛웃음이긴 하지만 은근히 웃기긴 하다.  게다가 주연을 맡은 중년 배우 세 명이 실제로..

리뷰 2025.03.29

넷플릭스 드라마 레이디스 컴패니언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페인 드라마 추천 레이디스 컴패니언 리뷰 후기 브리저튼 시리즈의 인기는 전세계 공통이라고 할 만하다.  북미 지역 만이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도 브리저튼 드라마는 인기가 많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다양한 인종으로 원작 이야기를 각색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물론 야하다는 건 덤이다. 그래서 시즌 3 까지 무난하게 성공했고 시즌 4를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브리저튼의 성공에 대단한 영향을 받은 듯한 드라마 레이디스 컴패니언은 어느 정도는 퓨전 사극이라고 할 만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이나 마차 디자인을 보면 특정한 시대 배경보다는 어느 정도 상상력을 감안해서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라면 이게 조금 촌스러워 ..

리뷰 2025.03.28

넷플릭스 골드 앤 그리드 포러스트 펜의 보물 찾기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다큐멘터리 시리즈 추천 골드 앤 그리드 포러스트 펜의 보물 찾기 리뷰 후기 제목만 보고는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았다가 소개 문구를 보고 호기심이 동해 1화만 보자 싶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3화까지 정주행하게 된 다큐멘터리인데 이걸 다큐로 봐야 할지 의문인 점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미션을 결말 부문에서 던지기 때문이다. 일단 포러스트 펜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야 한다.  미술 중개인으로 유명한 79세의 이 장난끼 많은 할아버지는 자신이 암에 걸려 죽을 순간이 되자 세상에 하나의 파문을 던지고자 한다. 로키 산맥 근처에 보물 상자를 숨기고 그걸 자신이 지은 자서전에 힌트를 남기면서 사람들에게 보물을 찾으라고 종용하는 걸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물론 처음에는 이러..

리뷰 2025.03.28

넷플릭스 록스타에서 살인범으로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추천 록스타에서 살인범으로 리뷰 후기 결말 누아르 데지르나 베르트랑 캉타에 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공개되었을 때 유명해서 본다기 보다는 그냥 범죄 다큐멘터리 하나 본다는 생각이 강했다. 애초에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그룹인 데다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프랑스 유명 가수의 이야기는 궁금하지 않았으나 왜 이 사람이 제목 그대로 록스타에서 살인범으로 전락한 건지는 조금 궁금했다. 한 편당 40분 내외의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금방 볼 수 있다.  그리고 사건의 잔혹성을 제외하고 놓고 본다면 다큐멘터리 자체도 굉장히 잘 만들었고 재미도 있다.  일단 다 보고 나서 사실만 이야기해 보자면.  베르트..

리뷰 2025.03.27

넷플릭스 드라마 덫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르헨티나 할런 코벤 드라마 추천 덫 리뷰 후기거짓말 조금 보태서 할런 코벤 원작 드라마들은 넷플릭스에서 거의 매달 나오는 거 같다.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해서 드라마를 만든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자주 나오고 있다. 인가가 많은 작가이고 원작 소설이 있다 보니 이야기도 탄탄해서 공개가 되면 인기를 얻기는 하지만 미국이나 영국 그리고 스페인에서 만든 드라마가 아니면 생각만큼 화제가 되지는 않고 있다. 거의 모든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거 같은데 작가도 사람인 터라 소설마다 재미의 편차가 존재할 텐데 초반에 공개되어 기세 좋게 기록적인 시청 시간을 세운 몇몇 소수의 드라마들을 제외하면 크게 만족감을 준 드라마가 별로 없기는 하다. 그래도 항상 챙겨 보게 되긴 해서 이번에 공개된..

리뷰 2025.03.26

하이 포텐셜 시즌 1 리뷰 결말

디즈니 플러스 미드 미국 드라마 추천 하이 포텐셜 시즌 1 리뷰 후기 결말 정보 드디어 하이 포텐셜 시즌 1 을 전부 감상했다. 총 13회차로 되어 있는데 순차적으로 공개해서 일부러 다 공개하면 보려고 매주 챙겨보지는 않았다. 인기 시리즈여서 진즉에 시즌 2 가 확정되었고 그래서 그런지 결말만 보면 떡밥을 상당히 많이 던지고 마무리를 짓는다. 일단 전체적인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재미 면에서는 최근에 본 드라마 중 최고의 형사 범죄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다. 모건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도 매력적이었고 모건을 둘러싼 착한 형사들 역시 마음에 들었다. 모건의 가족들도 사랑스럽고 사건도 순식간에 해결되어 지루할 틈이 없다. 무언가 드라마의 속도가 틱톡 세대를 위해 맞추어진 느낌이 들 정도인데 나는 나..

리뷰 2025.03.24

넷플릭스 위험한 질주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남아공 드라마 추천 위험한 질주 리뷰 후기 결말 정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드라마인 터라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시작했다가 결말이 궁금해서 결국 끝까지 다 보게 된 위험한 질주.  영어 원제는 GO! 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영어 제목이나 한글 제목이나 둘 다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넷플릭스가 원래 제목을 못 짓기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나 할까. 이 드라마의 구조는 그 동안 보아온 범죄 드라마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나 그 주인공이 유망한 육상 선수이자 매력적인 소년이라는 점과 배경이 남아공이라는 게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도 있겠다. 일단 남아공 드라마를 평소에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드라마 곳곳에 묻어 나오는 남아공 문화나 사회 시스템에 대해서 알 수 있었기에 더 흥..

리뷰 2025.03.22